
NS홈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일부로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임하는 도상철 대표는 2007년 10월 1일 대표이사에 취임해 14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왔다.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NS홈쇼핑 취급액은 지난해 1조5155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 도상철·조항목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 NS홈쇼핑은 도상철 대표가 개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조항목 단독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에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된 조항목 대표는 2002년 NS홈쇼핑에 합류해 채널전략팀, 미디어사업본부, SB사업본부, TV사업부문 등 주요 보직을 담당해왔다. 2017년부터 NS홈쇼핑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모든 채널의 사업 조직을 총괄 관리했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