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방 자회사 우주가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기숙사)'에 '우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셰어하우스 전문기업 우주(대표 김정현)는 피데스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에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주 주거 서비스'는 '혼자서도 완전하게 살게 해주는 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대로 쉴 수 있는 내 방, 자랑스럽게 가족,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공용공간, 최적의 가격으로 즐기는 셀프 케어 서비스를 지향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는 소형 주거특화 공간으로 프리미엄 타입, 와이트룸 타입, 스튜디오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천장높이를 일반 아파트 2.3m보다 높은 3.35m~3.72m로 높이고 복층 다락(382실 적용)을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공장과 분리된 별도 전용로비(로비 in 로비)를 이용해 안전한 출입·보안관리 시스템을 갖췄고 에어샤워부스,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을 설치해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이용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으로 최상층에는 루프탑 라운지와 테라스를 저층부에는 공유 키친, 다이닝 라운지, 피트니스, 런드리룸 등 다양한 주거 특화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앞으로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MZ세대가 본격 사회 진출을 하며 소형 공간과 어우러지는 공간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개성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것이 필수”라며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우주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여 공간을 기획했으며 준공 후 이용자들이 생활 편의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운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주는 국내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해 새로운 주거 시스템인 셰어하우스를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 10여년간 수백여 개의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 1위 셰어하우스 운영 사업자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2019년 직방에 인수됐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Co-Living)하우스는 G밸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의 기숙사로 DL건설이 시공하고 2023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