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글로벌 사업 확대 위한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황미숙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장(왼쪽 두번째)과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왼쪽 세번째)가 지난 19일 국민은행 홍콩법인에서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민은행)
황미숙 KB국민은행 아시아심사센터장(왼쪽 두번째)과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왼쪽 세번째)가 지난 19일 국민은행 홍콩법인에서 아시아심사센터 신설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지난 19일 홍콩심사유닛을 확대 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심사센터는 기존 홍콩, 중국의 여신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 여신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해외 현지에서 현장 중심의 여신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장 포함 총 6명의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심사센터 전결권을 신설했다.

김태구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IB·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