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스타트업 이스트엔드가 MZ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골프웨어 브랜드 '후머'(Humer)를 론칭했다.
후머는 프랑스어로 '공기를 들이마시다', '호흡하다'라는 의미로, '건강한 내면과의 호흡'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을 찾는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보다 40~50% 저렴한 가격대로 제품을 형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아름 이스트엔드 이사는 "내부적으로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와 견줄만한 하이 퀄리티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MZ세대 니즈를 반영해 무의미한 디테일들을 덜어낸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정식 론칭한 후머는 맨 언밸런스 피케 셔츠, 우먼 쿨링 스트라이프 셋업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