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공동대표 박재용·박준규)이 금속소재 기업 브이디엠 메탈즈 코리아(대표 장승천)에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니켈제조 1위 독일기업 브이디엠 메탈즈는 광범위한 제품군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성능 금속소재 시장을 선도한다. 1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990년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주요 산업 분야에 니켈합금 포함 비철금속을 공급해왔다. 2016년에는 3305㎡ 규모 김제서비스센터를 개장해 지속적으로 국내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브이디엠 메탈즈 코리아는 그동안 소규모 운송사를 통해 운송을 처리했다. 그러나 고가의 고성능 금속 소재를 운송하기에 적합한 화물차량을 찾아서 배차하는 일부터 도착 확인까지 운송 업무를 전화, 문자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하며 불필요한 업무가 많았고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운송품질 보장에 한계가 있었다.
로지스팟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 분석·테스트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 운송 서비스로 운송 업무량의 약 70%를 감소시켰다. 또 전담 운영팀이 기사 관리를 주도하며 운송 품질을 향상시켜 브이디엠 메탈즈 코리아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이디엠 메탈즈 코리아 관계자는 “브이디엠 메탈즈 코리아의 모토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사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라면서 “우리와 같은 모토를 가진 로지스팟의 디지털 운송을 더 많은 기업이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재용 로지스팟의 대표는 “현재 700여개 이상 고객사 중 60%가 금속·철강·기계 분야와 가구·건자재 분야 등 제조업에 속한다”면서 “고객사 별로 고가의 자재·부품, 제품을 운송할 수 있도록 회사 사정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신속하게 맞춤 제공하는 애자일 로지스틱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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