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1억72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액은 5530억5500만원으로 12.3% 늘었다.
사업부분별로는 온라인이 36.0%, 리하우스가 21.5% 늘며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부문의 24.0% 성장을 견인했다. 한샘몰은 47.7%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라이브커머스 등 신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한샘몰을 '리빙 전문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샘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현재 약 800개의 외부 업체 입점을 올해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 10개 이상 신규 출점을 필두로, 현재 27개인 표준매장을 전국 5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백화점뿐 아니라 복합쇼핑몰과 대형마트, 가전전문매장 등 유통 체인도 다변화한다.
한샘 관계자는 “패키지 공간 설계와 전 공정 직시공, 공정 기간의 획기적 단축, 할부 금융 시스템 등 기존 리모델링 시장에 없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면서 홈퍼니싱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B2C 시장에 최적화 된 한샘의 비즈니스 모델이 본격적인 구조적 성장세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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