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창업보육센터, 중기부 경영평가 8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목포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최종명)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1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전남에서는 유일하고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8년 연속 총 9번째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2개의 중기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 실적과 성과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매년 실시하는 평가 결과는 당해 연도 보조금 지원 기준으로 활용한다.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모습.
목포대 창업보육센터 모습.

센터는 △운영인력 전문성 △운영 인프라 △사업계획 효과성 △유관기관 연계(개방형 협업) △운영 실적 관리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0%에 해당하는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운영지원사업과 비즈니스 인큐베이텅(BI)보육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올해도 입주기업 성공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운영예산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종명 센터장은 “지속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 남악캠퍼스의 생산형창업지원관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창업 선도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11월에 개소해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 유치를 비롯 2011년도 광주·전남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 생산형 창업지원센터 건립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 유치에 기여해 왔다. 취약한 창업 여건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일정 기간 입주해 원스톱으로 기술, 경영, 마케팅, 자금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도에는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 66.5%, 고용증가율 72%를 창출했다.

센터는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