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미니스톱은 패스트푸드 전문점 '수퍼바이츠 고려대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수퍼바이츠는 미니스톱에서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매장으로, 다양한 패스트푸드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를 내세운 브랜드다. 햄버거와 치킨·커피·소프트크림 등 40여종 메뉴를 갖췄다.
수퍼바이츠 고려대점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신촌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으로 2030대가 주로 이용하는 대학가 먹자골목에 자리 잡았다. 미니스톱은 경쟁 체인점이 많은 대학가 상권에서 수퍼바이츠만의 경쟁력을 검증받아 추후 가맹점 모집까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퍼바이츠 고려대점의 매장 인테리어도 주 이용 고객층에 맞게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로운 매장 인테리어는 고객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밝은 느낌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수퍼바이츠 고려대점은 신촌점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배달과 테이크아웃에서 나온 점을 반영해 개점과 함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매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배달 앱을 통해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퍼바이츠는 햄버거 ·치킨·커피·소프트크림 등 40여 종의 메뉴를 제공한다.
허원 미니스톱 수퍼바이츠 전개팀장은 “경쟁점이 많은 상권인 만큼 수퍼바이츠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직영점 운영을 통해 상품 및 점포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검증과 개선절차를 거친 후 가맹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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