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빅테이터 활용해 '빅 아이디어' 찾는다…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전주시가 시내버스 정보 등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021년 전주시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실시한다.

전주시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포스터.
전주시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포스터.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포털 내 공공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응모 자격은 전주시 현안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4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전주시 데이터 포털서 참가신청서와 PPT 형식 분석보고서(10매 이내)를 작성해 이메일(johj1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주제 창의성 △데이터 적합성 △파급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월 중 최우수상 1명(팀)과 우수상 2명(팀)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은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데이터 포털을 참고하거나 전주시청 스마트시티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출된 아이디어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미래 경쟁력 원천인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