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장범식)는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과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 체결식을 21일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가 글로벌 보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아시아 국가 유망인력을 매년 2명씩 장학생으로 선발해 총 3억77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은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석사과정 이수와 미국계리사협회(SOA) 자격시험 준비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 한국어 교육과정 및 문화와 역사에 대한 특강과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통해 한국 보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유광열 대표는 “아시아 주변 국가들에 보증보험 가치를 알리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정부기관, 기업의 우수 인재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교육과 연구 기회 제공을 통해 아시아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범식 총장은 “지식의 공유를 통해 아시아 국가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맞닿아 이번 산학협력 파트너십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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