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 공고

2019년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2019년 선정한 과학기술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 공모(신청·추천)는 과학기술인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단체의 장이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나,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지정대상은 과학기술인 중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상세 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5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기술의 개발 또는 기술의 개량으로 경제·사회 발전에 현저히 이바지한 사람 △세계 수준의 과학기술상 수상자 등 학문적 업적이 현저한 사람 △해당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활동으로 특정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사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다고 인정하는 사람 등이 해당한다.

후보자 공모와 병행해 우수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 또한 운영한다. 발굴·공모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총 3단계 심사(사전검토→전문심사→최종심사)와 공개검증 및 지정제한사항 조회를 거쳐 연말에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이후 2017년부터 총 69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했다. 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예우 및 편의를 제공하고, 과학기술 강연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