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1일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와 광주·전남지역 기업육성·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주·전남지역 산업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 극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연구개발 정책 및 사업기획 협력 △신기술 국내외 표준화 기술지원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TP는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새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산업정책기획과 기업지원 통합플랫폼 구축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KTC는 지난해 10월 전남 곡성에 산업용 고압직류기기평가센터를 구축해 차세대 전력시장 핵심인 직류기기·부품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로 국내 전력 ·에너지 분야 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
제대식 KTC 원장은 “에너지 산업 메카인 광주·전남지역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시험·인증,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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