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가 DGB대구은행 전 지점에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 '콜체크인'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지역은행 최초로 콜체크인을 도입, 코로나19 방역관리 및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콜체크인 도입으로 DGB대구은행 방문 고객은 각 지점에 부여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를 걸어 3초 만에 간편하게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다. 해당 080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
'콜체크인'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고 QR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다. 수기 명부를 쓰지 않아도 돼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없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걸 수 있어 은행 출입을 위해 긴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특히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출입기록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전담직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돼 효율적이다.
안창용 본부장은 “대구경북 전역에 지점을 보유한 DGB대구은행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공급,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며 “ESG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를 비전으로 선포한 DGB대구은행과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 경영을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