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지난 21일 제주유나이티드 직원들과 제주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고내리를 방문해 독거 고령 해녀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했다. 조 사장은 이날 도시락 전달뿐만 아니라 고내리 어촌계 앞에서 해녀들을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이다.
SK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0월 '제주 해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주도, 제주해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 해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고, 해녀의 주요 수입원인 뿔소라를 대량 구매해 팬들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