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업 마크비전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DLV)'와 글로벌 브랜드보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크메드라비 위조상품 탐지 및 제거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한 아크메드라비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가품 유통 현황 파악을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크비전은 해외에 진출중인 패션 상품의 위조상품 제작 수법 및 트렌드에 대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AI 모니터링 솔루션도 고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크메드라비는 개성 넘치는 아트워크와 고품질 그래픽,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다. 아크메드라비는 올해 중국 내 보유하고 있는 28개의 매장에서 추가로 20여개 이상 신규 매장을 늘리고, 호주, 필리핀 등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