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가 우정사업본부, NIA가 공모한 '2021년 공공혁신 플랫폼 기반 민간 비즈니스 기획,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에어뉴는 오는 5월 최종 수행계획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우정물류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사업을 실증 운영한다. 물류 공유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말까지 플랫폼 기반의 실증서비스(PoC)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물류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수요 공급간 매칭을 통해 유통 물류 분야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서비스 창출을 위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물류 데이터, 서비스, 자원 등을 개방 제공하는 공공혁신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의 확산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에어뉴는 오는 6월 금천 시니어클럽과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공공물류플랫폼 실증사업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체국의 공유 물량 중 우편물 배송, 운송에 시니어인력을 참여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수준 이상의 초과 물량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에어뉴는 2019년 유에프오익스(UFOEX)와 금천 시니어클럽과의 협약을 통해 시니어 택배 집화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업 확장성을 확인했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물류의 협업모델을 새로 마련해 올해 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 구축하고 국내 물류산업 프로세스에 공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게 된다”며 “민간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아, 공유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지원, 실증하는 모델에서 탈피해 에어뉴가 주도적으로 신물류의 판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