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한 홈 솔루션 '비스포크 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 11일 비스포크 홈 2021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직접 출연해 비스포크 홈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비스포크 제품 출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먼저 비스포크 홈을 공개했다. 주방과 거실, 침실, 세탁실 등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비스포크 디자인 적용으로 개인 개성을 반영하고 공간을 통일감 있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신제품 17종을 국내에 출시해 집안 어디에서나 비스포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중앙아시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판매 지역과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스포크 홈 글로벌 론칭 행사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내달 11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기준 같은 날 오후 11시에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뉴스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