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선수' 유현주, 목 담 증상으로 기권...6개 홀서 6오버파

유현주가 10번 홀에서 어깨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해=전자신문 손진현 기자.
유현주가 10번 홀에서 어깨가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해=전자신문 손진현 기자.

초청선수로 출전한 골든블루 골프단 유현주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유현주는 22일 경상남도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 원)에 초청선수로 출전했다.

오후 12시 10분 성유진, 아마추어 이정현과 10번 홀에서 출발한 유현주는 6개 홀에서 6오버파를 치고 기권했다. 목 담 증상이 이유다.

10번 홀(파5)에서 파로 출발한 유현주는 11번, 12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더블 보기로 4타를 잃었다. 13번 홀(파3)에서 파를 적어냈지만 14번, 15번 홀(이상 파4)에서도 연속 보기로 2타를 더 잃었다.

유현주는 올 시즌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활약한다. 초청선수로 시즌 첫 정규투어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제대로 경기를 마치지 못하고 아쉽게 마무리하게 됐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