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질주본능 깨운다"...러닝화 '휠라 뉴런' 출시

휠라, "질주본능 깨운다"...러닝화 '휠라 뉴런' 출시

휠라는 러닝화 '휠라 뉴런'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탄생 110주년인 2021년을 퍼포먼스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차원에서 전개하는 전개하는 '휠라 퍼포먼스 슈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휠라 뉴런'은 브랜드 연구개발(R&D) 센터인 부산 소재 '휠라 글로벌 랩(LAB)'을 주축으로 '쿠셔닝'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휠라의 신(新) 기술력으로 구현한 '에너자이즈드 러쉬 폼'을 적용, 반발력 밸런스와 쿠션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신제품은 △단거리(10km미만)용 '휠라 뉴런 3(임펄스, 스티뮬러스)' △중거리(15km)용 '휠라 뉴런 5(뉴클리어스)'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휠라 뉴런 3 임펄스'는 초급 러너들에게 최적화한 미드솔 구조와 우수한 반발력을 자랑한다. TPE(열가소성수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블랙, 네온그린 등 5가지 색상으로 6월 초 2가지 컬러가 추가될 예정이다.

'휠라 뉴런 3 스티뮬러스'는 TPE 모노메쉬와 어퍼에 샌드위치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등 총 3가지.

'휠라 뉴런 5 뉴클리어스'는 쿠셔닝과 함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미드솔 아치 부분과 신발 뒤꿈치 부분에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사출을 적용, 뒤틀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베이지 등 3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6월 초 3가지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휠라 관계자는 “초보 러너, 동호인, 마니아, 프로 러너까지 수준별로 선택할 수 있는 퍼포먼스 러닝화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오랜 시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선보인 제품인 만큼 퍼포먼스에 집중한 '리얼 러닝화'에 목말랐던 분들께 새로운 제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