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스타트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할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스타트업 일자리는 'KOSME 내일愛(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 두 번째 테마다.
이 박람회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와 구인기업-구직자간 비대면 채용기회 제공을 위한 중진공의 신규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 6개 테마를 순차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두 번째 테마인 청년스타트업 일자리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기업 등 설립 3년 미만 스타트업 150여개가 참여한다. 총 300명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입사지원을 받아 5월 13~14일 이틀간 영상 면접을 진행한다.
박람회 동안 스타트업 현직자 면담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모의면접, 1대 1 취업컨설팅, 인성·직무능력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스타트업에 대한 구직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우수인재 유치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내일애 온택트 일자리 박람회가 혁신 스타트업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우수인재가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