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방화벽정책통합관리 자동화 솔루션 '애니몬FM(AnymonFM)'에 투팩터(Two Factor) 인증과 가시화 기능을 추가해 공공시장에서 기업·금융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애니몬FM은 이기종 방화벽의 정책분석은 물론 방화벽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방화벽 정책을 자동 반영해준다.
유넷시스템은 18년간 인증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투팩터 인증기능을 애니몬FM에 새롭게 선보였다. ID와 PW를 이용한 1차인증과 보안토큰을 이용한 2차인증 등 애니몬FM 솔루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금융 기관의 비대면·재택근무가 잦아진 상황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화벽담당자도 집에서 시스템실의 방화벽에 안전하게 접근, 방화벽정책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회사는 또 애니몬FM에 가시화 기능을 추가했다. 가시화 기능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했다.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보제공에서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 방화벽정책 통합관리 과정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물론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애니몬FM이 방화벽 정책 분석·자동 반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장점을 갖춰 춘 상황에서 두 가지 기능을 더함으로써 더욱 안정된 방화벽 통합관리를 지원, 지난 1분기 BMT· 성능입증(POC) 경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애니몬FM을 2019년 시장에 출시한 이후 올해 3년차를 맞이하면서 솔루션 기능을 다양화하고 안정화하는 업그레이드를 지속하면서 타사와 차별성을 띠어 고객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지만 기존 암호인증 분야에서도 주요 고객사인 S그룹· H은행 등 글로벌기업과 제1·제2금융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면서 사설인증 시장에서도 안정적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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