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총장 이동훈)는 대학기술지주 1호 자회사인 스탠스(대표 전지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서 산업안전솔루션 'AWAS'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AWAS는 영상 분석 기술 기반 디지털트윈관제를 통해 시설·구조물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자를 돕는 기술이다. XR(Extended Reality)을 활용한 현장 근무자 교육 솔루션인 'AWAS-Safety',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을 가상으로 구축 관리할 수 있는 'AWAS-DT', 실시간 감시·대응 프로그램인 'AWAS-Insight'으로 구성된다.
스탠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AWAS를 활용해 발전 인프라·설비의 조립·분해, 설비와 부품 원격 인식, 헬멧 착용 인식과 관련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발전 및 에너지 관련 시설은 안전과 유지보수가 중요하지만, 장비가 거대해 사람이 실시간으로 직접 감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현장작업자 교육훈련에 있어 현장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할 수 없어 제약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해야만 했다.
AWAS 솔루션은 이러한 발전 및 에너지 관련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트윈기술과 AI를 사용한 예측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장비와 인프라를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원격 감시하고, 문제가 예측되면 즉시 대응할 수 있다. 교육훈련에도 XR기술을 적용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현실과 같은 교육훈련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스탠스 측은 “산업안전솔루션 AWAS가 산업현장에 도입되면 위험한 산업 근로 현장에서의 안전·인명사고를 줄이고 현장작업자 작업 숙련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
김명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