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2차 신청 첫 날 31개사 도전장…증권사만 10개

마이데이터 2차 신청 첫 날 31개사 도전장…증권사만 10개

금융위원회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23일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이날까지 총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다음번 허가 접수일은 오는 5월 28일이다.

25개 신청인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6개 신청인이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물적설비 구축 등 허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자체 판단하는 신청인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곧바로 본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업권별로는 금융회사 20개(은행 4개사, 보험4개사, 금융투자10개사, 카드·캐피탈 2개사), 신용조회사(CB) 2개사, 핀테크 8개사, 정보기술(IT) 기업 1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후로도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 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