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정균, 강경순, 정인순, 오윤순, 김유라 / 글라이더 펴냄
초등학생 부모님이라면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 두 번쯤은 고민해 보기 마련이다.
이런 고민이 있는 아이와 부모에게 그 해답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하루 30분, 프렙으로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라는 책이다. 이 책은 17년차 선생님부터 40년차 선생님으로 구성된 5인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공동집필했다.
저자들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주자는 취지에서 책을 출판하게 됐다. 오랜 기간 교단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온 저자들이 글쓰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아이와 부모를 위해 '프렙 쓰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프렙(PREP)'은 미국의 스파크 교수가 고안한 글쓰기 구조로 P(point, 주장)-R(reason, 이유)-E(example, 사례)-P(point, 재주장)의 구조의 4단계를 거친다. '프렙 쓰기'는 구조가 명확하고 연습 방법이 간단해, 선생님은 물론 부모님도 부담 없이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다. 이 책은 글쓰기가 두려운 아이, 아이가 쓴 글을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겠는 부모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글쓰기 유익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소개
이정균(초등교사 생활 40년간, 글쓰기 관련 14권 책 출간), 강경순(풍동초등학교 교감, 경기도초등토론교육연구회 연구위원 활동), 정인순(정발초등학교 교사, 필사를 즐겨하는 20년차 선생님), 오윤순(문산동초등학교 교사, 교실 글쓰기를 실천하는 19년차 선생님), 김유라(청석초등학교 교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17년차 선생님)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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