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6일 현대카드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담은 'Hyundai Mobility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Hyundai Mobility 카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가 적립되는 현대차 전용 카드로 신차 구매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라이프에 특화한 것이 특징이다.
등급은 기본형(Basic)과 플래티넘(Platinum) 두 가지다. 현대차는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 관리와 대중교통,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관련 업종 이용 시 추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형은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5%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월 50만원 이상 이용 땐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1%를 한도 제한 없이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한다. 차량 유지관리 업종은 최대 3%(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모빌리티 업종은 최대 2%(월 이용금액 30만원 한도) 적립된다.
플래티넘은 현대차 신차 구매 시 2%의 특별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월 200만원 이상 이용 시 기본 적립 및 자동차 유지관리, 모빌리티 영역에서 기본형 카드의 1.5배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친환경 모빌리티 라이프에 최적화된 'Hyundai EV 카드'도 새롭게 출시했다.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 시 리워드 혜택을 극대화해 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0%(월 2만원 한도)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신차 구매시 1.5% 특별 적립 혜택도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빌리티 라이프에 편의성을 더하고자 현대카드와 함께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한 전용카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더 확대할 것”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