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삼성카드, 유통·금융 빅데이터 교류 협약

박영복 이마트24 IT실장(좌측)과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가 빅데이터 협업 관련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영복 이마트24 IT실장(좌측)과 고상경 삼성카드 상무가 빅데이터 협업 관련 업무 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삼성카드와 빅데이터 교류를 통한 고객 만족 증대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유통·카드 빅데이터 활용 위한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와 삼성카드는 △데이터 및 분석자료 교류 △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진행 △데이터 기반 차별화 마케팅 연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마트24와 삼성카드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 기반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적극 협력함으로써 향후 양사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쌓아온 데이터를 업태가 다른 양사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당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취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데이터와 분석 인사이트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함으로써 가맹점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