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칸토는 국내 신발산업 전체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엘칸토는 지난 2월16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신발산업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같은 달 22일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신발산업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국립 부경대학교 등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칸토는 앞으로도 신발산업과 관련있는 단체 및 기관, 학교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신발업계가 이처럼 광범위한 산·학·연 연계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칸토는 이처럼 신발산업과 관련있는 국내 다양한 참여자를 연계해 올 하반기에 DEP(Design Eco Platform)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DEP 사업은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 또는 각종 신발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발탁된 디자인을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지원, 중개해주는 플랫폼이다.
정낙균 엘칸토 대표이사는 “국내 신발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디자인과 소재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고 연구 단체와 대학은 시장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서로가 성장할 수 있다. DEP(Design Eco Platform)는 4차 산업에 따른 국내 신발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종합적인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장(場)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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