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 발송...마스크, 후드티 등 23종 담아

성균관대 2021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 구성품 모습
성균관대 2021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 구성품 모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1학년도 학부 신입학생 및 편입학생 3700여명을 대상으로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를 발송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지 못하는 신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축하하고자 성균관대학교와 총학생회가 마련한 선물이다. 학교 마스코트인 명륜이, 율전이 인형 및 후드티 등 학교 기념품과 KF94마스크, 휴대용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학교안내책자, 동아리소개자료 등 총 23종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동렬 총장은 신입생 입학축하 키트에 동봉한 축하서신에서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힘들었을 수험생활을 잘 이겨낸 신입생들의 노고와 성취에 박수를 보낸다”며 “성균관대에서 국내 최초로 설립한 학생성공센터와 도전학기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해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상훈 학생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입학식, 신입생 새터 등 소속감과 선후배간 교류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에 총학생회와 함께 고민해 축하키트 발송을 추진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