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 피해신고센터' 개소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가상자산 피해신고센터' 개소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회장 이한영)는 '가상자산 피해신고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협회 설립 3차 연도인 2021년도 10대 중점 사업 중 하나로 '가상자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의결하고 센터 운영 준비를 해 왔다.

가상자산 피해신고센터는 △피해신고 접수 △거래소를 비롯한 가상자산 업계, 서울시 등 타기관 피해신고센터 및 관련 당국과의 공동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피해사례 발굴 △사법당국 고발 △전문 법무법인과 연대를 통한 소송 진행 등 가상자산 시장 정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상자산업법(가칭) 제정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한영 협회장은 “사기성 가상자산 발행 및 다단계, 유사 수신, 폰지 사기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는 실정이며, 피해 최소화 및 구제를 위해 당국과의 공동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가상자산 발행 기업, 거래소 등 가상자산 업계의 자정 활동과 함께 가상자산업법 제정 등 궁극적인 대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