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고교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프로그램 소스코드,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포스코ICT 2021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포스코ICT 주최,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열린다.
참가자들의 산출물은 독창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인 파급효과 등을 중점으로 예선 평가를 받고 본선 진출팀이 선발된다. 본선 진출팀에는 포스코ICT 소속 AI 전문 엔지니어가 멘토로 참여해 개념 단계에 있는 아이디어와 소스코드를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약 두 달간 멘토링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익히는 것은 물론 현장 엔지니어들과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받는다.
최종심사를 거친 우수작은 포스코ICT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으로 나눠 시상한다.
교육,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사회 전반에 AI를 적용해 우리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그래밍을 위한 소스코드, 앱 등 산출물을 양식에 맞춰 6월 14일까지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ICT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스코ICT는 IT가 실생활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교육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는 점에 착안하여 자사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포항, 광양, 성남 등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