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도 요기요.”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가 환경보호 인식 확대를 위해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신규 입사자 총 500명에게 친환경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이 폐플라스틱과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 제작한 '스밈화분'에 심겨진 반려나무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된 반려나무 화분 1개마다 1그루의 나무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이름으로 강원도 지역 내 산림을 재생하는데 식재된다.
이번 '반려나무 나눔 캠페인'은 필환경 시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신규 입사자에게 환경보호 중요성을 알리고 실현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캠페인으로 강원도 지역 내 숲은 오는 10월쯤 본격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간 5400㎏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혜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실장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것들부터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달의민족, 쿠팡이츠와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일회용 수저 선택 기능 변경 계획을 밝혔다. 오는 6월 1일부터 각 배달앱은 공통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던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앞으로 고객의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만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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