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동반성장 평가에서 총 1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기업형 28개사와 준정부 및 기타형 30개사 등 58개 기관을 두 구분으로 나누어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공기업으로 지정된 한전KDN은 공기업형 28개사 중 선도형 17개사로 분류되어 동반성장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보통' 등급을 받은 후 2018년과 2019년 '양호', 2020년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한전KDN은 전력ICT기술협력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지원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조성을 동반성장 관련 4대 전략으로 지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12개 과제와 28개 실행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따라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금액 확대를 통한 경영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 창업·벤처기업 사업화자금 지원확대, 비대면 국·내외 판로지원 프로그램 신규추진, 우수협력사 직원 장기재직을 위한 인센티브 지급, 협력기업 임차료 인하 추진 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미경 한전KDN 상생경영처장은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기업경영 핵심가치”라면서 “사회 전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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