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2020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실제로 가스안전공사는 '갑(甲)없는 동반성장, Gap 없는 가스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동반성장 개념을 반영했다.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가스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의 주요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도출했다.
수출 분야에서는 해외인증 서비스 확대, 판로개척 지원 등의 사업 추진으로 국내 중소기업 가스제품의 2020년 해외수출액 7억3500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협력연구,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유도했다. 충북 '스마트 가스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를 운영해 특구 내 협력 중소기업의 신규 매출 12억4500만원 달성에 기여했다.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서는 결제환경 개선, 우선구매 확대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업 직접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상생결제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7억4000만원 결제 대금을 상생결제 시스템을 통해 지급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그간 공사는 중소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혁신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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