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김장현 신임 사장 취임

김장현 한전KDN 사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한전KDN은 신임 사장에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장현 신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력산업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10년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리더십과 기술을 겸비한 전력 IC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부터 한전KDN ICT사업본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전력정보 대국민서비스를 수행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ICT 신사업도 선도했다.

김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직원 개인 성장이 곧 조직 성장 기본인 만큼 회사가 개인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산업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ICT 리더십을 확보해 'KDN형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최고경영자(CEO)가 될 것”이라며 “노동과 경영 가치를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노사 문화, 공정과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과 함께 성숙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