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개발하는 중소기업용 보안관리 솔루션 '오피스 시큐리티'가 출시 약 7개월 만에 18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오피스 시큐리티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돼 별도 관리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월 구독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예산, 인력, 유지보수 부담을 줄인다.
△PC와 노트북용 통합 보안관리 제품 'V3 오피스 시큐리티' △서버 전용 보안제품 'V3 오피스 서버 시큐리티' △사내 PC 취약점 점검 제품 '오피스 시큐리티 어세스먼트' 등 3종이다.
출시 이후 중소 금융과 제조부터 병원·약국 등 의료 분야, 소형 소매점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공급됐다. 안랩은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기관 제휴 공동 구매 프로모션 등 중소기업 보안 시장을 공략해갈 계획이다.
안랩은 오피스 시큐리티 30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상시 운영한다. 스타트업 보안을 위해 서울핀테크랩 입주사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패밀리사에 오피스 시큐리티를 특가로 제공한다.
민성희 안랩 전략사업본부장은 “사업 환경은 디지털 중심으로 변하는데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워 보안에 더 취약할 수 있다”면서 “안랩은 1800여 고객사 선택으로 인정받은 오피스 시큐리티로 중소기업에 특화한 보안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스 시큐리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안랩몰' 또는 중소기업 전용 보안 솔루션 웹사이트 '안랩 SMB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