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우승)는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연구실들이 연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공학 연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전국에 있는 학부생이며, 여름방학 기간(8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뇌공학 및 뇌과학 △의료 인공지능 △생체전자공학 △생체신호처리 △나노생체소재 △마이크로나노진단공학 등 바이오메디컬공학 전(全) 분야를 다룬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8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각자 선택한 연구실의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지도하에 독창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성용 생체공학과 교수는 “참가자들은 소정의 연구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한양대 내 최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연구 교류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5월 31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바이오메디컬공학 관련 전공자는 물론 바이오메디컬공학에 관심이 있는 타 전공(기계·전자·컴퓨터·화학·생물학 등)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