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선임

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선임

한국표준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DT센터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강명수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강 신임 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주리주립대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보, 지식경제부 수출입과장, 바이오나노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지역발전위원회 총괄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무역 통상 정책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강 회장은 “글로벌 표준·품질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최근 산업 분야에 대두되고 우리 기업이 직면한 ESG, 탄소중립,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산업안전 및 스마트품질, 비대면경제 표준개발 등 현안에 대해 현장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