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6월 4일까지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재택근무 종합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KPC가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재택근무제도 도입·정착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재택근무를 아직 도입하지 않았거나 도입을 했더라도 경험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KPC는 지난 3월 1차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달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3일부터 6월 4일까지 3차 모집을 계획 중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재택근무 적합직무 발굴부터 인사 노무관리 체계,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까지 재택근무제도 정착을 위한 모든 것을 무료로 지원한다. 총 12주 간 재택근무 운영경험, 인프라 구축 정도, 업종별 특성, 적합직무 수준, 노사 간 수용도, 인사·노무 여건 등을 고려해 기업 수요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간 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PC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광명 KPC 선임전문위원은 “재택근무는 직원들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재택근무제도 정착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