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다독인더시와 반려견 토털케어 O2O 서비스

지우혁 다독인더시티 대표(왼쪽)와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지우혁 다독인더시티 대표(왼쪽)와 하재욱 위메프오 대표.

위메프오는 반려견 종합 서비스 기업 '다독인더시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O2O 서비스를 2분기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위메프오 고객은 위메프오 애플리케이션(앱) 안에서 반려견 용품 구매부터 △호텔 △유치원 △카페 △목욕시설 △미용 △야외 수영장 등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2분기 중 반려견 전용 용품 전국 택배 발송 및 당일 배달(강남권)을 시작한다. 반려견 전용 인프라 서비스는 이후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연내 애견 택시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오는 '모든 오프라인을 쇼핑한다'는 비전 실천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위메프오가 가진 플랫폼과 배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생활 밀착형 O2O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부터 꽃배달, 출장세차, 화물용달, 전통주 판매 등 O2O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 고객이 앱 안에서 모든 생활 서비스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제휴·협력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O2O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업해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