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원장 정광호)이 개도국 빈곤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사용자중심 결제 공유플랫폼 사업을 통해 개도국 국민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28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개도국을 위한 사용자중심 공유플랫폼 사업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개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위한 연계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대상국가에서 사용자 중심 결제 공유플랫폼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여건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렉스인포텍은 대상국가에서 사용자 중심 결제 공유플랫폼 운영을 위한 합작 파트너의 선정 및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박경양 대표는 “하렉스인포텍은 결제 시 사용자 휴대폰이 금융기관에 중간자 없이 안전하게 직접 연결해 결제승인을 요청하는 '유비페이(UBpay)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사업자의 안전거래를 지원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개도국의 사용자와 사업자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