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뷰티테크 기업 타키온비앤티(타키온B&T, 대표 강덕호)가 지난 3월말 출시한 AR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Ticker)' 개발본부를 확장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타키온비앤티 본사 건물 7층으로 입주한 티커 개발본부는 과거보다 2배 이상 넓어진 공간에서 개발업무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키온비앤티는 임직원이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직무별 스타일을 고려해 데스크, 회의실, 카페테리아를 배치했다. 소통과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구축했다.
또 타키온비앤티는 하반기 출시할 e커머스 서비스를 대비해 개발본부 인력을 대거 채용 중이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기업규모가 커지고 있어 인재를 유치하고 직원 역량을 높이고자 사무실을 확장했다”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내실을 강화해 뷰티테크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통합 론칭한 AR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는 약 한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을 돌파했다.
티커는 실제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카메라, 다자간 영상통화, 소셜 기능을 탑재한 신개념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스마트폰 앱을 켜고 다양한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영상통화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e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하고 마일리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