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이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공개 모집한다.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민간기업이 교육생 모집부터 교육, 채용 연계 등 양성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 약 4개월간 진행되는 과정의 수강료는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있으면 100% 국비 지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휴넷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략 전문가 과정을 맡았다. 과정은 5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총 수업 시간 455시간) 구로디지털단지 소재 휴넷 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수업은 △SQL, 파이썬, R 활용 등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개념, 머신러닝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 분석 및 활용 프로그램 개발' △Power BI, GIS 활용 '데이터 시각화'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실무 프로젝트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전략 도출 프로젝트 수립', '빅데이터 활용 경영 데이터 분석',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등을 수행한다.
휴넷은 오프라인 교육 외에도 '4차 산업혁명 MBA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데이터로 고객을 읽는 마케팅 기법, 그로스해킹' 등 온라인 교육을 추가로 제공한다. 과정 수료 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민간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조영탁 대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문가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지난해 진행된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과정'을 출석률 97%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도 빅데이터 시스템 운영, 데이터 분석, AI 시스템 개발 등 디지털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1일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총 24명을 선발한다. 취업 준비생 및 구직자 등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교육생들에게는 수강료 외에도 매월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 장려금을 추가 지급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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