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역의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대표 중견기업으로 냉난방기기 및 공조제품 생산업체 오텍캐리어(대표 강성희, 정필경, 송용민)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은 연구개발(R&D) 집약도 1% 이상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중 수출액 비중 10% 이상으로 성장 잠재력과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술혁신역량, 성장잠재력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해당기업에는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개발(R&D)과 수출 마케팅, 특허전략 수립, 경영전략 컨설팅 등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사업비 8억4000만원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지난 2019년에 디케이가 선정돼 지난해까지 지원받은 바 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오텍캐리어가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