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최저임금 특위'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위는 지난 20일 내년 최저임금 논의 개시에 따라 중소기업계의 현실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과 뿌리제조업을 대변할 수 있는 8인으로 구성된다.
김문식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특위위원장은 “경기회복이 대기업과 일부 중소기업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대출과 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로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기업의 실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