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9일 인천지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민·관협의체 '인천 ESG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포터즈는 기업성장과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자생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인천 지역 대·중·소기업과 주요 기관 등 총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협의체 간사기관인 산단공 인천본부는 △친환경 연구·개발(R&D) 과제 및 에너지 절감분야 지원 △근로자 안전관리 및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및 금융지원기관 연계 △ESG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사업 등을 협력 내용으로 제시했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중견·중소기업의 ESG 대응역량은 대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협의회 활동을 계기로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