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30일 롯데마트 중계점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업계 방역관리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공용시설 소독 횟수 증가(3회 이상), 전문방역업체 추가 소독(월 1회 이상) 등 강화된 자체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봄철 나들이객 등 유동인구가 늘고 장기간 지속된 방역조치로 국민들 피로가 높아진 상황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가 더욱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국민 생활현장과 직결된 유통업계가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이행과 실천은 물론 마트 내 협력사 직원 방역과 안전관리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특별 방역관리 주간에 민관 합동점검(주 3회)과 함께 보다 강화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실·국장을 포함해 매일 3회 점검을 실시하고, 유통업계와 방역 간담회를 수시로 하는 등 점검과 소통을 강화해 현장방역 실천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