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와 미래 그린에너지 시대를 이끌 혁신기업 발굴을 위한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에너지 창업 교육 프로그램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간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선도 대구 혁신도시 활성화 협업 과제인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일환이다. 가스공사가 총괄하고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가스공사는 협력사 지정을 통해 창업기업의 효과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그린에너지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
창업 전문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으로 사업화를 밀착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컨설팅을 제공한다.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 혜택 등 자사의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와 대구창업허브(DASH)에서 확인 가능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
변상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