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캡스홈은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거주자를 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1인 가구와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이용이 늘고 있다. 현관문 앞을 실시간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캡스홈 도어가드'와 실내 보안에 특화한 홈 CCTV 서비스 '캡스홈 이너가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현관 앞 배회자 감지부터 실시간 영상 확인, 양방향 대화, 위급 시 긴급출동 등 기능을 지원한다. 집 안팎을 사전에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난·파손·화재 피해보상 등 사후 대처까지 지원한다. 도난 손해는 1000만원 한도, 파손 손해는 5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하며 화재 손해는 우리집뿐만 아니라 이웃집까지 보상하며 1억원 한도까지 가능하다.
2021년형 캡스홈 도어가드는 택배도난 피해보상까지 지원한다. 현관 앞 택배물 도난에 따른 손해를 5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한다.
현관문 앞 카메라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했다. 가족 구성원 얼굴 데이터를 현관 앞에 설치한 카메라와 연계, 출입 시 가족을 구분하고 현관문 출입 내역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려 준다. 가족 구성원 입·출입 내역과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 자녀가 방과 후 집에 잘 귀가했는지 등 불안감을 해소한다. 창문 보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서는 문열림 센서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기존 요금과 동일한 월 1만8750원에 제공된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나 SK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 결합 시 월 1만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캡스홈 이너가드는 스마트폰 앱에서 모션 카메라를 움직여 집안 내부를 원하는 각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 안에 있는 사람과 대화도 가능하다. 모니터링을 원하지 않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카메라 렌즈를 숨김 처리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과 무료 출동 요청 서비스(연 2회), 도난·파손·화재 피해보상 지원도 제공한다.
ADT캡스 관계자는 “홈 라이프가 일상이 된 가운데 캡스홈은 우리집 사전 보호부터 사후 대처까지 모두 가능한 차별화한 스마트홈 보안 상품”이라면서 “첨단 기술을 통해 보안과 편의를 강화하고 다양한 케어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에게 안전은 물론 돌봄과 안심까지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