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자동차 튜닝부품 맞춤형 지원사업(3단계)참여기업을 오는 1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전남도는 튜닝부품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할 4개 기업을 선정해 연 2억원 내외로 2년간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튜닝부품 수요처와 기술개발에 따른 구매 동의 또는 구매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지역사업평가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튜닝부품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 42개사에 기술개발·장비 구축·사업화 등을 지원했다. 지원 결과 참여 기업 매출증대 289억원·일자리 창출 209명·기업 유치 6건 등 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 “고수익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며 “튜닝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튜닝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