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4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영남권 산업단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 경북·부산·대구·경남·울산 등 5개 지역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영남권 산업단지에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산업단지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개발 관련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날 설명회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등 구조고도화사업 설명 △경산일반산업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분양 및 임대 안내 △산단공 보유부지 및 산단 내 개발 가능한 민간부지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별 상담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단공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악화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간 아이디어와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 산업단지 활력을 모색할 계획”이라면서 “영남권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는 시행사, 시공사, 금융기관, 기업의 적극적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